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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올려다본 유리 고층 건물

BUILDING MANAGEMENT

집합건물 관리

사법시험 출신 법조경력 25년, 부동산대학원 석사 · 박사과정 수료 변호사, 18년 지능범죄(경제범죄) 광역수사대 형사 출신 자문이 함께 사건을 검토합니다.

YOUR SITUATION

이런 상황이시라면

  • 01

    관리비 쓰임이 이상합니다

    청소 · 경비 용역비가 시세보다 훨씬 비싸거나, 관리사무소 직원 수가 실제보다 많이 잡혀 있거나, 주차 수입이 장부에 보이지 않습니다. 의심만으로는 다툴 수 없습니다. 통장 거래내역과 지출 증빙, 용역 계약서부터 요구하십시오.

  • 02

    자료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개인정보라서, 규약에 없어서, 집회 결의를 받아오라서 — 거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안 주는 것 자체가 다툼거리가 됩니다. 요구는 반드시 글로 하시고, 거부하는 답변도 모아 두십시오.

  • 03

    계약이 끝났는데 나가지 않습니다

    관리사무소를 비우지 않고, 관리비 통장과 서류를 넘기지 않습니다. 힘으로 들어가시면 이쪽이 형사 문제가 됩니다. 통장 · 서류 · 열쇠 이 셋을 특정해 인계를 청구하고, 그 전에 점유이전금지가처분을 걸어 둡니다.

  • 04

    관리인 선임이나 결의가 이상합니다

    소집 통지를 못 받았거나, 위임장이 대량으로 몰렸거나, 안건이 당일에 바뀌었습니다. 절차에 흠이 있으면 결의를 되돌릴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다투기 어려워지므로 서두르셔야 합니다.

  • 05

    업체가 관리인을 회유하거나 협박했습니다

    용역비를 부풀려 계약하고 그 일부를 되돌려 주겠다는 제안입니다. 업체는 그것을 수수료나 리베이트라고 부릅니다(아래에서 자세히 적은 백마진입니다). 거절하면 업무를 비협조로 돌리겠다는 압박이 따라옵니다. 받았다면 관리인은 배임수재, 준 업체는 배임증재입니다(형법 제357조). 거절하셨다면 그 사실을 지금 글로 남겨 두십시오. 거절한 사람의 사실확인서가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협박까지 있었다면 그것은 별도의 형사 문제이고, 위탁관리계약을 신뢰관계 파탄으로 해지할 사유가 됩니다.

WHERE IT LEAKS

횡령 · 불법행위

횡령이라고 하면 통장에서 돈을 빼 가는 장면을 떠올리시지만, 실제로는 정상적인 지출처럼 보이는 곳에서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무엇을 대조해 볼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용역비

    청소 · 경비 · 승강기 · 소독. 단가를 올려 잡거나, 견적 비교 없이 늘 같은 업체와 계약합니다. 계약서 금액 · 세금계산서 · 통장에서 나간 돈이 서로 맞는지부터 봅니다. 셋이 어긋나면 그 차액이 첫 번째 질문이 됩니다.

  • 직원 수와 인건비

    관리비 고지서에는 몇 사람 몫이 잡혀 있는데 실제로 근무하는 사람은 그보다 적은 경우가 있습니다. 4대보험 가입자 명부와 근무일지를 부과 인원과 맞춰 봅니다. 사람 수만큼 매달 반복되므로 액수가 커집니다.

  • 근로계약서와 실지급액

    계약서에 적힌 급여와 통장에 들어간 돈이 다른 경우입니다. 관리비로는 많이 걷고 실제로는 적게 주었다면 그 차액이 어디로 갔는지가 남습니다. 근로자 쪽의 임금 문제와 구분소유자 쪽의 회계 문제가 함께 생깁니다.

  • 관리업체의 재하청

    위탁관리업체가 용역을 다시 자기 계열사나 관계사에 맡기고 그 사이에서 마진을 남기는 구조입니다. 계약 상대방의 법인등기부를 떼어 대표자 · 주소 · 주주가 관리업체와 겹치는지 봅니다. 겹치면 성격이 달라집니다.

  • 주차 수입

    외부 주차 · 월정기 주차 · 방문 주차. 들어온 돈이라 눈에 덜 띄지만 수입이 장부에 잡히지 않으면 그만큼 구분소유자의 몫이 사라진 것입니다. 지출만 보지 마시고 수입 쪽을 반드시 함께 보십시오.

  • 공사와 수선충당금

    금액이 가장 크게 달라지는 항목입니다. 견적을 한 곳에서만 받았는지, 공사 범위가 계약보다 줄었는지, 적립금을 쓴 결정이 누구의 권한으로 이루어졌는지를 봅니다.

여기까지가 민사로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같은 사실이 업무상 횡령이나 배임이 되기도 하지만, 형사가 되는지와 돈을 돌려받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어느 쪽을 먼저 걸지는 자료가 얼마나 모였는지를 보고 정합니다.

KEY ISSUES

집합건물 분쟁

집합건물 분쟁은 어느 법이 적용되는 건물인지에서부터 갈립니다. 같은 관리비 문제라도 아파트와 상가는 서로 다른 법이 적용됩니다.

  • 01

    아파트인가 상가 · 오피스텔인가

    적용되는 법이 다릅니다. 누가 무엇을 결정할 수 있는지, 어디에 하소연할 수 있는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 02

    관리단이 적법하게 구성되었는가

    관리인이 적법하게 뽑혔는지, 규약이 유효하게 만들어졌는지. 여기가 무효면 그 뒤에 한 결의와 계약의 효력이 전부 다투어집니다.

  • 03

    위탁계약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

    기간 · 자동연장 · 해지 조항. 그리고 그 계약을 맺을 권한이 있는 사람이 맺었는지를 봅니다.

  • 04

    장부를 확보했는가

    이 사건의 절반입니다. 자료 없이 시작한 다툼은 심증만 오가다 끝납니다.

  • 05

    손해를 숫자로 셀 수 있는가

    "비싸게 준 것 같다"로는 부족합니다. 적정 금액과 실제 지출의 차이를 금액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06

    누구의 이름으로 청구하는가

    나의 손해인지 건물 전체의 손해인지. 이것을 잘못 잡으면 내용을 따져보기도 전에 각하됩니다.

THE ACT

집합건물법

정식 이름은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입니다. 한 건물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가질 때의 규칙을 정합니다. 조문을 외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까지가 법으로 정해진 것이고 어디부터가 그 건물의 관리규약인지만 아시면 대화가 훨씬 쉬워집니다.

집합건물법에 나오는 말과 그 뜻, 그리고 관리 분쟁에서 중요한 이유
말 뜻 왜 중요한가
구분소유권 한 건물 안에서 독립된
한 부분을 따로 갖는 권리
이것이 있어야
관리에 관해 말할 자격이 선다
전유부분 내가 혼자 쓰는 부분
내 점포 · 내 사무실 · 우리 집
여기서 생긴 일은
대체로 나의 문제다
공용부분 복도 · 계단 · 승강기
옥상 · 주차장처럼 함께 쓰는 곳
관리비 다툼은
거의 전부 여기서 생긴다
대지사용권 건물이 서 있는 땅을
쓸 수 있는 권리
전유부분과 따로 떼어
팔지 못하는 것이 원칙이다
관리단 구분소유자 전원으로
당연히 구성되는 단체
만들기로 결의해야
생기는 것이 아니다
관리인 관리단을 대표해
관리를 맡는 사람
관리단집회에서 뽑고
집회에서 물러나게 한다
위탁관리업체 관리단 쪽과 계약을 맺고
실제 업무를 하는 회사
관리인이 아니다.
계약의 상대는 관리단이다
관리규약 법이 정하지 않은 것을
그 건물이 스스로 정한 규칙
규약에 적혀 있다고
전부 유효한 것은 아니다
관리단집회 구분소유자들이 모여
정하는 자리
사람을 바꾸는 일은
결국 여기서 정해진다

「우리 건물은 관리단이 없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법으로 보면 구분소유자가 여럿인 순간 관리단은 이미 있습니다. 없는 것이 아니라 한 번도 모인 적이 없을 뿐입니다. 그래서 이 일은 새로 만드는 절차가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을 움직이는 절차로 시작합니다.

위탁관리업체와 관리인은 다릅니다. 업체는 관리인의 일을 대신 해 주는 회사이지 관리인이 아닙니다. 그래서 위탁계약을 끝낼 권한도, 업체에게 일을 제대로 하라고 요구할 자격도 관리단 쪽에 있습니다. 업체가 "우리가 관리 주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말은 계약의 구조를 뒤집어 놓은 것입니다.

아파트와 상가 · 오피스텔은 여기서 갈립니다. 아파트는 대개 공동주택관리법이 함께 적용됩니다. 관리비를 공개해야 하고, 일정 규모를 넘으면 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며, 지방자치단체가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하소연할 관청이 있습니다. 상가 · 오피스텔은 그렇지 않습니다. 집합건물법이 적용되고, 관리를 감독하는 관청이 사실상 없습니다. 같은 일이 벌어져도 상가 쪽은 결국 법원으로 갑니다. 두 법이 겹치는 범위는 사안마다 다르게 보므로, 어느 쪽인지부터 가려야 합니다.

시 · 도에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가 있습니다. 소송보다 가볍게 풀어보는 절차입니다. 다만 상대가 응하지 않으면 강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조정에 기대를 걸기보다, 조정이 열릴 만한 상태를 먼저 만들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장부가 나와 있고 금액이 서 있으면 상대도 앉습니다.

DEFECTS · SUNLIGHT

집합건물의 하자와
일조 · 조망권

관리비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어진 것 자체가 잘못된 경우와 옆 건물이 해를 가린 경우는 상대도 근거도 다릅니다. 둘 다 기간을 놓치면 그것으로 끝나는 사건이라 따로 적어 둡니다.

누구에게 하자를 묻는가

집합건물법은 분양자와 시공자 둘 다에게 구분소유자에 대한 담보책임을 지웁니다(집합건물법 제9조). 내용은 민법의 도급 규정(제667조 · 제668조)을 준용하므로, 하자보수청구와 하자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배상청구가 됩니다. 시공자의 책임은 분양자의 책임을 보충하는 2차적인 것으로 정해져 있어, 먼저 누구에게 거는지가 사건의 출발점이 됩니다.

분양회사가 이미 비어 있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사업이 끝나면 시행사는 남은 것이 없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시공자에게도 걸 수 있는지, 하자보수보증금이나 보증서가 걸려 있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이기고도 받지 못하는 일을 막는 것이 이 확인입니다.

기간이 하자의 종류마다 다릅니다

집합건물법 제9조의2는 담보책임을 물을 수 있는 기간을 하자의 종류에 따라 나누어 두었습니다. 대략 이렇게 나뉩니다.

집합건물 하자담보책임의 존속기간
하자의 종류 기간
주요 구조부와 지반공사의 하자 10년
전유부분의 인도 전 ·
공용부분의 사용승인 전에 생긴 하자
5년
인도 · 사용승인 후의 하자 가운데
건물의 구조상 · 안전상의 하자
(대지조성 · 철근콘크리트 · 철골 ·
조적 · 지붕 및 방수공사의 하자 등)
3년
하자의 발견 · 교체 및 보수가
용이한 하자(마감공사의 하자 등)
2년

이 표는 기준을 보여드리는 것이지 답이 아닙니다. 같은 건물에 주택법 · 공동주택관리법이 함께 걸리면 기간을 세는 방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고, 언제부터 세는지도 다투어집니다. 그리고 하자가 여러 개면 기간도 여러 개입니다. 먼저 끝나는 것부터 챙겨야 합니다. 스스로 늦었다고 결론 내리지 마시고 준공일과 입주일만 알려주십시오.

혼자 하실 일이 아닙니다. 하자는 어디가 얼마나 잘못됐는지를 숫자로 만드는 일이 절반입니다. 하자진단과 법원 감정을 거쳐 하자보수비로 환산해야 청구가 성립합니다. 관리단이나 입주자대표회의가 구분소유자들의 청구권을 모아 한 사건으로 가는 것이 보통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진과 하자 목록을 지금부터 날짜와 함께 남겨 두십시오.

일조권 · 조망권

옆에 새 건물이 올라가 해가 가려졌을 때입니다. 일조방해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는 되지 않고, 사회통념상 수인한도를 넘어야 위법이 됩니다.

"건축법대로 지었다"는 답이 방패가 되지 않습니다. 대법원은 건축 당시의 공법적 규제에 형식적으로 맞더라도 실제 일조방해의 정도가 현저하게 커 사회통념상 수인한도를 넘었다면 위법하다고 보았습니다 (대법원 2000. 5. 16. 선고 98다56997 판결). 수인한도를 넘었는지는 피해의 정도, 지역성, 먼저 있던 쪽이 어디인지, 피할 수 있었는지, 교섭이 어떻게 오갔는지까지 모두 놓고 함께 봅니다.

실무에서 재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해가 가장 짧은 동짓날을 기준으로, 9시부터 15시 사이에 연속해서 2시간, 또는 8시부터 16시 사이에 통틀어 4시간의 일조가 확보되는지를 봅니다. 이 두 가지가 모두 안 되면 수인한도를 넘은 것으로 보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만 이것은 널리 쓰이는 기준이지 법에 적힌 숫자가 아닙니다. 실제로는 일조분석 감정(일조 시뮬레이션)을 거쳐 정해집니다.

조망은 일조보다 인정이 까다롭습니다. 일조와 달리 조망이익은 그 자체로 보호되기 어렵고, 그 조망이 그 건물의 가치를 이루고 있었다고 볼 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 다툴 수 있습니다. 착공 전에 움직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준공 뒤에는 공사금지가처분이 듣지 않아 손해배상으로만 다투게 됩니다.

의심으로는 다툴 수 없습니다.
장부가 있어야 다툴 수 있습니다.

WHAT YOU CAN CLAIM

부정행위에 따른
민사 손해배상

이 분야는 본안 소송보다 먼저 걸어야 하는 것이 많습니다. 자료가 없어지거나 점유가 넘어가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집합건물 관리 분쟁의 상황별 청구와 함께 검토하는 절차
상황 무엇을 청구하는가 함께 검토하는 것
자료를
안 보여준다
회계장부 · 서류
열람과 등사
먼저 빨리 받아내는
보전 절차
용역비 · 인건비가
부풀려졌다
손해배상
부당이득 반환
업무상 횡령 · 배임이
되는지
주차 수입이
장부에 없다
그 돈의 반환
손해배상
수입을 누가
가져갔는지
계열사에
일을 몰아줬다
손해배상
위탁계약 해지
계약 자체를
되돌릴 수 있는지
관리인에게
문제가 있다
관리인 해임 관리단집회로
풀 수 있는지
결의 절차에
흠이 있다
결의 무효 ·
부존재 확인
효력을 멈추는
가처분
계약이 끝났는데
안 나간다
사무소 인도
업무 인계
점유를 옮기지 못하게
막는 가처분
통장 · 서류를
안 넘긴다
인계 청구 업무방해가
되는지

순서가 결과를 만듭니다. 장부를 확보하기 전에 고소부터 하시면 상대가 대응을 준비해 자료를 내주지 않습니다. 계약 종료를 통보하기 전에 점유이전금지가처분을 걸어두지 않으면 그 사이에 점유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버립니다. 무엇을 먼저 하느냐가 이 분야에서는 특히 크게 작용합니다.

위 표에 정족수와 기간을 적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아파트와 상가 · 오피스텔은 적용되는 법이 다르고, 같은 건물이라도 관리규약으로 또 달라집니다. 몇 분의 몇이 모여야 하는지, 언제까지 다툴 수 있는지는 규약과 등기부를 보고 말씀드립니다. 지금의 숫자를 적어두면 다른 조건의 건물에 해당하시는 분께 틀린 안내가 됩니다.

CRIMINAL EXPOSURE

불법행위에 따른
형사 고소

아래는 검토하는 죄입니다. 같은 사실이라도 그 사람이 어떤 지위에 있었는지, 증거가 어디까지 모였는지에 따라 죄가 달라집니다. 형량은 법이 정해 둔 범위이고 실제 선고와는 다릅니다.

집합건물 관리 분쟁에서 검토하는 죄명과 법정형
이런 사실이 확인되면 검토하는 죄 법정형
관리비를 맡아 두고
빼서 썼다
업무상 횡령 10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
용역비를 부풀려 계약했다
계열사에 일을 몰아줬다
업무상 배임 10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
없는 직원 몫을
관리비로 걷었다
업무상 횡령
또는 사기
사기는 20년 이하 징역
5천만원 이하 벌금
업체를 골라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다
배임수재
(준 쪽은 배임증재)
5년 이하 징역
1천만원 이하 벌금
견적서 · 계약서를
지어냈다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5년 이하 징역
1천만원 이하 벌금
인계를 거부해
관리를 마비시켰다
업무방해 5년 이하 징역
1천500만원 이하 벌금

이득액이 기준을 넘으면 법정형이 통째로 달라집니다. 횡령 · 배임 · 사기로 얻은 이득액이 5억원 이상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됩니다.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은 3년 이상의 유기징역, 50억원 이상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고 벌금을 함께 물릴 수 있습니다. 집행유예의 여지도 크게 줄어듭니다. 그래서 「얼마인가」를 세는 일이 민사뿐 아니라 형사에서도 결정적입니다.

법정형과 실제 선고형은 다릅니다. 위 숫자는 법이 정해 둔 범위일 뿐이고, 실제로는 이득액 · 초범인지 · 그리고 돈을 돌려놓았는지가 크게 작용합니다. 피해가 회복되면 형이 가벼워집니다. 바꾸어 말하면 상대는 민사에서 돈을 돌려줄 이유가 생깁니다. 형사와 민사를 함께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료를 없애는 것은 대개 처벌되지 않습니다. 증거인멸죄는 「남의」 형사사건 증거를 없앤 경우에 적용됩니다. 자기 사건의 자료를 없애는 것은 처벌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야속하게 들리시겠지만 이것이 고소보다 장부 확보가 먼저인 가장 큰 이유입니다. 고소한 뒤에 없어진 자료는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반대로 이쪽이 조심해야 할 것도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힘으로 들어가거나 문을 잠그거나 전기를 끊으시면 건조물침입 · 업무방해가 이쪽 문제로 돌아옵니다. 관리비를 안 내는 방식으로 항의하시면 이쪽이 오히려 채무불이행 책임을 지게 됩니다. 화가 나실 만한 상황이지만, 여기서 한 번 어긋나면 그때까지 모아 온 자료까지 설득력을 잃습니다.

죄마다 공소시효가 있습니다. 시효가 지나면 아무리 분명해도 처벌할 수 없습니다. 기간은 죄와 이득액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 쪽에 적지 않았습니다. 오래된 일이라도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시점부터 확인해 보십시오. 매달 반복된 일은 계산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HOW WE PROVE IT

입증 방법

민사에서는 주장하는 쪽이 증명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상하다"를 "이 자료와 이 자료가 어긋난다"로 바꾸는 일이 사건의 대부분입니다. 아래가 실제로 쓰는 재료입니다.

  • 세 가지를 나란히 놓는다

    용역 계약서 · 세금계산서 · 통장 출금 내역. 정상적인 거래라면 이 셋이 맞아떨어집니다. 어긋나는 지점이 곧 질문이 되고, 그 질문에 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이 증거가 됩니다.

  • 법인등기부를 뗀다

    용역업체와 관리업체의 대표자 · 주소 · 임원이 겹치는지를 봅니다. 누구나 뗄 수 있는 서류입니다. 겹친다면 "시세보다 비싸다"가 "자기 회사에 넘겼다"로 성격이 바뀝니다.

  • 사람 수를 맞춰 본다

    4대보험 가입자 명부 · 급여대장 · 근로계약서 · 근무일지를 관리비에 부과된 인원과 맞춥니다. 출입 기록이나 근무표로도 실제로 누가 그 자리에 있었는지가 드러납니다.

  • 들어온 돈을 찾는다

    주차 관제 시스템 기록 · 정기권 발급 대장 · 카드 매출 자료. 지출만 보면 놓칩니다. 들어왔어야 할 돈이 장부에 없으면 그것도 같은 크기의 손해입니다.

  • 법원을 통해 받는다

    상대가 내주지 않는 자료는 문서제출명령 · 사실조회 · 금융거래정보 제출명령으로 받습니다. 은행 · 공단 · 세무서에 법원이 직접 묻습니다. 개인이 달라고 해서는 안 되던 것이 이 절차로는 나옵니다.

  • 수사기관만 할 수 있는 것

    압수수색과 계좌추적은 민사에서 할 수 없습니다.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를 끝까지 따라가야 할 때 형사가 필요해집니다. 다만 언제 쓰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람의 말도 자료입니다. 그만둔 직원, 교체된 용역업체 담당자, 앞선 관리인 — 사정을 아는 분이 있습니다. 접촉하는 순서는 아래에 따로 적었습니다.

받아낼 수 있는지도 함께 봅니다. 이겨도 상대에게 재산이 없으면 종이 한 장이 남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모으는 동안 가압류로 묶어 둘 것이 있는지를 같이 살핍니다. 판결을 받은 뒤에 찾기 시작하면 대개 늦습니다.

ENDING THE RELATIONSHIP

계약 해지 소송

돈을 되찾는 것과 관계를 끊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손해배상을 받아도 같은 사람이 같은 자리에 남아 있으면 다음 달에 같은 일이 되풀이됩니다. 범죄가 되지 않는 일로도 끊을 수 있습니다.

관리인 해임과 관리계약 해지의 차이
관리인 해임 위탁관리계약 해지
상대가
누구인가
관리인 — 관리단이 뽑은 사람 관리업체 — 관리단과
계약을 맺은 회사
근거 집합건물법과 관리규약 관리계약과 민법의 위임 규정
어디서
하는가
관리단집회 결의가 원칙.
법원 청구는 보충적입니다
해지의 의사표시.
다툼이 생기면 소송으로 갑니다
얻는 것 그 사람이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계약이 끝나고
사무를 넘겨받습니다

둘은 함께 가는 일이 많습니다. 관리인이 특정 업체를 계속 쓰고 있었다면 사람만 바꿔도, 계약만 끊어도 끝나지 않습니다. 어느 쪽을 먼저 할지, 동시에 할지를 정하는 것이 이 사건의 첫 결정입니다.

관리업체가 관리인을 회유하려 했다면

돈이 실제로 건네졌는지에 따라 죄명이 갈립니다. 다만 어느 쪽이든 계약을 끊는 일은 범죄의 성립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형사는 「죄가 되는가」를 묻고, 해지는 「이 사람들에게 우리 건물을 계속 맡길 수 있는가」를 묻기 때문입니다.

회유 시도에서 돈이 건네진 경우와 건네지지 않은 경우의 차이
관리인이 받은 경우 주려 했으나
관리인이 받지 않은 경우
형사 관리인은 배임수재,
업체는 배임증재
(형법 제357조)
배임수재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건네진 것이 없으면 업체 쪽도
다투어지는 쟁점입니다
계약 해지 어느 쪽이든 다툽니다. 위임의 기초가 되는 신뢰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는지를 봅니다
관리인의
자리
함께 책임을 지는 상대.
해임 사유가 됩니다
이쪽의 증인입니다.
진술이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

관리인이 받지 않았을 때 — 그래도 끊을 수 있습니다

  • 해지는 손해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위탁관리계약은 특별한 신뢰관계를 기초로 하는 계속적 계약입니다. 그래서 해지 사유는 계약상 의무 위반만이 아니라 「그 밖의 부당한 행위」로도 성립합니다. 돈이 오가지 않았어도, 손해가 나지 않았어도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면 그것으로 다툽니다.

  • 선관주의의무의 정면 위반입니다

    관리업체는 관리단의 이익을 위하여 사무를 처리해야 하는 수임인입니다(민법 제681조). 그 수임인이 위임인 쪽의 의사결정권자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 했다면, 그것은 일을 못 한 것이 아니라 일을 맡긴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입니다. 근무태만처럼 여러 번 쌓아야 하는 것이 아닌 이유입니다.

  • 관리인은 피고가 아니라 증인입니다

    제안을 거절한 사람의 진술이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무엇을 언제 어떻게 제안받았는지, 왜 거절했는지 — 사실확인서를 먼저 받아 두십시오.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흐려지고, 그 사이 업체가 그분께 압박을 넣습니다. 그분을 지키는 일이 증거를 지키는 일입니다.

  • 녹음은 「누가 녹음했는가」로 갈립니다

    대화의 당사자가 녹음한 것은 쓸 수 있습니다. 제안을 받은 관리인 본인이 녹음했다면 그렇습니다. ⚠️ 다만 대화에 끼지 않은 사람이 몰래 녹음하면 위법입니다(통신비밀보호법 제3조). 증거로 쓰지 못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녹음한 쪽이 처벌받습니다. 하시기 전에 반드시 먼저 물어봐 주십시오.

  • 말보다 남는 것을 찾습니다

    회유는 대개 말로 이루어져 자취가 적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남은 것을 모읍니다 — 주고받은 문자 · 카톡 · 메일, 봉투나 상품권을 돌려준 기록, 거절한 뒤 업체의 태도가 달라진 정황(업무 비협조 · 보복성 조치), 같은 업체가 다른 건물에서 같은 일을 한 정황. 하나씩은 약해도 모이면 인정됩니다.

  • 이것만 들고 가지 마십시오

    입증에 실패하면 그 해지가 무효가 되고, 남은 기간의 용역비를 물어주게 됩니다. 그래서 회유 사실은 단독으로 세우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보는 의무 위반 — 회계자료 거부 · 근무태만 · 일감몰아주기 — 과 함께 묶어 신뢰관계 파탄을 세우는 것이 훨씬 단단합니다.

⚠️ 밖에 먼저 말하지 마십시오. 입증되기 전에 공고문 · 단체 대화방 · 집회 자리에서 「뒷돈을 줬다」고 말씀하시면 명예훼손이나 업무방해가 됩니다. 그 사건이 붙는 순간 해지 소송에서도 이쪽이 불리해집니다. 말은 소장에서 처음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관리인이 받았을 때

  • 받은 쪽은 배임수재, 준 쪽은 배임증재

    관리인은 관리단의 사무를 처리하는 사람입니다. 그 임무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이나 재산상 이익을 얻으면 배임수재, 준 업체 쪽은 배임증재입니다(형법 제357조). 「부정한 청탁」이 넓게 인정된다는 것은 앞에서 본 백마진과 같습니다. 그 대가로 관리단에 불리한 계약을 맺거나 유지했다면 업무상배임이 함께 성립합니다(형법 제356조).

  • 준 쪽도 함께 물어냅니다

    업체는 「관리인이 받은 것이지 우리와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럿이 공동의 불법행위로 손해를 가하면 연대하여 배상할 책임이 있고, 교사하거나 방조한 사람도 공동행위자로 봅니다 (민법 제760조). 돈이 있는 쪽은 대개 업체입니다. 관리인 한 사람만 걸면 이기고도 받지 못합니다.

  • 계좌만 보시면 못 찾습니다

    뒷돈은 대개 계좌로 가지 않습니다. 가족 명의의 급여 · 차명계좌 · 상품권 · 법인카드 · 차량 제공 · 접대로 모양을 바꿉니다. 업체의 판매관리비 계정과 접대비 내역, 관리인과 그 가족의 갑작스러운 소비를 함께 봅니다.

  • 그 계약 자체는 어떻게 되는가

    해지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뒷돈을 주고 맺은 계약이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하여 처음부터 무효인지(민법 제103조)는 다투어지는 쟁점입니다. 무효라면 지급한 돈의 반환까지 가고, 무효가 아니라면 해지와 손해배상으로 갑니다.

⚠️ 순서를 거꾸로 잡으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고소가 가장 먼저가 아닙니다. 수사가 시작되면 상대는 그날로 자료를 닫습니다. 먼저 자료를 확보하고, 관리인이 받은 경우라면 관리단집회 또는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으로 그 사람의 손을 멈춘 뒤 계약을 끊습니다.

관리인 해임

원칙은 관리단집회의 결의입니다. 뽑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이 순리이기 때문입니다. 법원에 바로 해임을 청구하는 길도 열려 있으나, 그 길은 좁습니다.

  • 법이 정한 해임 사유

    집합건물법 제24조 제5항은 관리인에게 부정한 행위나 그 밖에 그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지 아니한 사정이 있을 때 각 구분소유자가 법원에 해임을 청구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 법원은 좁게 봅니다

    법원은 이 조항을 관리단집회를 열 수 없거나 그 소집 · 개최 절차를 거칠 수 없는 급박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보아 왔습니다. 집회를 열 수 있는데도 바로 법원으로 가면 그 자체가 문제가 됩니다.

  • 「분명한 해임 사유」가 필요합니다

    관리를 위임받은 취지에 반하여 구분소유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등 신뢰관계를 현저히 해한 경우, 또는 건강 · 재정 등의 사정으로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지 않게 된 경우가 그것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는 해임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 누구를 피고로 세우는가

    관리인만 피고로 삼으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관리단을 함께 피고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를 잘못 잡으면 내용을 따져보기도 전에 끝납니다. 소를 내기 전에 반드시 정리해야 합니다.

해임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사이에 돈이 더 나가거나 장부가 사라질 사정이 있다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과 직무대행자 선임을 함께 봅니다. 본안 판결을 기다리는 동안 그 사람의 손을 멈추는 절차입니다. 다만 보전의 필요성을 자료로 소명해야 합니다.

위탁관리계약을 해지하는 세 가지 방법

계약서를 먼저 봅니다. 어느 방법을 쓸 수 있는지가 거기서 정해집니다. 앞에서 본 관리계약서의 해지 조항이 이 자리에서 다시 쓰입니다.

위탁관리계약을 해지하는 세 가지 방법과 그 요건
방법 무엇이 있어야 하나 조심할 것
약정해지 계약서에 적힌 해지사유에
해당하는 사실
사유 · 절차 · 통지기간을
글자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채무불이행
해지
의무 위반과,
고치라는 최고에도
고치지 않았다는 사실
최고 없이 바로 끊으면
그 해지가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신뢰관계
파탄 해지
의무 위반이나 부당한 행위로
신뢰관계가 파탄에 이르러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
약정 해지사유가 없을 때
마지막으로 쓰는 방법입니다.
파탄의 정도를 입증해야 합니다

민법 제689조는 위임계약을 각 당사자가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고 정합니다. 그래서 「위임이니 아무 때나 끊으면 된다」고 생각하시기 쉬우나 그렇지 않습니다. 해지사유 · 절차 · 손해배상을 계약서에 따로 정해 두었다면 그 약정이 효력을 미치고, 이를 단순한 주의규정이라고 쉽게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법원의 태도입니다. 부득이한 사유 없이 상대방의 불리한 시기에 해지하면 손해를 배상하여야 합니다(같은 조 제2항).

약정한 해지사유가 없어도 해지가 완전히 막히는 것은 아닙니다. 위임은 당사자 사이의 특별한 신뢰관계를 기초로 하는 계속적 계약이므로, 일방의 계약상 의무 위반이나 그 밖의 부당한 행위로 신뢰관계가 파탄 상태에 이르러 계약관계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면 상대방은 이를 이유로 해지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를 자료로 세우는 일이 이 소송의 전부입니다.

무엇이 「의무 위반」이 되는가

횡령이 일어나는 자리는 앞에서 보았습니다. 여기서는 같은 사실이 해지 사유가 되는가라는 다른 질문으로 봅니다. 기준은 셋입니다 — 선관주의의무 · 보고의무 · 인도의무.

수임인의 의무와 그 위반으로 다투는 행위
의무 법이 정한 내용 어겼다고 다투는 행위
선관주의의무
(민법 제681조)
위임의 본지에 따라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사무를 처리할 의무
근무태만 · 순찰 미실시 ·
시설 점검 누락 ·
민원 방치
보고의무
(민법 제683조)
청구가 있으면 처리상황을,
위임이 끝나면 지체 없이
전말을
보고할 의무
회계자료 열람 거부 ·
장부 미제출 ·
지출 내역 은폐
인도의무
(민법 제684조)
사무 처리로 받은 금전과
물건을 인도하고,
자기 명의로 취득한 권리를
이전할 의무
공금 유용 ·
잔여 관리비 미정산 ·
적립금 미반환
신의성실의 원칙
(민법 제2조)
권리의 행사와 의무의 이행은
신의에 좇아 성실히
일감몰아주기 ·
거래처와의 불공정 계약 ·
인건비 부당지출
  • 일감몰아주기 — 자기거래의 외형

    관리업체가 용역을 자기 계열사 · 관계사 · 가족 명의 업체에 맡기는 구조입니다. 겉으로는 정상 계약입니다. 법인등기부의 대표자 · 주소 · 주주가 겹치는지, 그 업체가 그 일을 할 수 있는 실체를 갖추었는지를 봅니다. 실체가 없으면 그 계약은 관리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한 것이 됩니다.

  • 거래처와의 불공정 계약

    시세와 동떨어진 단가, 한쪽에만 유리한 해지 조항, 설명되지 않는 장기계약. 죄가 성립하지 않아도 관리단의 사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는 내용으로 계약을 맺었다면 그것이 선관주의의무 위반이 됩니다.

  • 인건비 부당지출

    부과한 인원과 실제 근무 인원이 다른 경우, 근로계약서의 급여와 실지급액이 다른 경우. 4대보험 가입자 명부 · 근무일지 · 급여대장을 관리비 부과 내역과 맞춰 봅니다. 매달 되풀이되므로 해지 사유로 인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 근무태만은 쌓여야 해지 사유가 됩니다

    한두 번의 잘못으로는 해지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언제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를 날짜별로 쌓고, 그때마다 시정을 요구한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요구했는데도 고치지 않았다는 사실이 채무불이행에 따른 해지 사유가 됩니다.

끊은 다음 — 사무인계

해지했다고 바로 끝나지 않습니다. 실제 분쟁은 넘겨받는 자리에서 터집니다. 나가는 업체가 장부와 통장을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 무엇을 넘겨받아야 하나

    회계장부 · 증빙서류 · 관리비 부과 자료 · 통장과 인장 · 입주자 명부 · 시설 도면과 점검 기록 · 용역계약서 원본. 넘겨받을 목록을 해지 통보 때 함께 적어 보냅니다. 나중에 요구하면 「그런 것은 없다」는 답이 돌아옵니다.

  • 정산

    미수 관리비 · 선수관리비 · 장기수선충당금 · 퇴직급여적립금. 쓰지 않은 돈을 돌려주지 않기로 한 미정산 약정이 있으면 그 효력부터 다툽니다. 정산의 기준일을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 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 넘겨주지 않을 때

    인도청구의 소를 내고, 관리사무소를 비워주지 않으면 명도를 함께 구합니다. 다만 판결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관리비는 계속 걷히고 쓰입니다. 그 사이를 메우는 것이 보전처분이고, 바로 아래에 적었습니다.

  • 새 업체의 업무를 막을 때

    전기실 · 방재실의 열쇠를 넘기지 않거나 새 직원의 출입을 막는 일이 실제로 있습니다. 업무방해가 될 수 있고, 그 사이에 생긴 손해는 따로 청구합니다. 그날의 상황을 영상과 문서로 남겨 두십시오.

소송 중에 통장을 쥐고 버틸 때

판결은 멀고 관리비는 매달 걷힙니다. 해지를 통보해도 업체가 통장과 인감을 쥐고 있으면 그동안의 수납과 지출이 모두 그쪽 손에서 이루어집니다. 본안이 끝날 때쯤이면 다툴 돈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 사이를 메우는 것이 보전처분입니다.

먼저 가릅니다 — 통장이 누구 명의인가

관리비 계좌의 명의에 따라 달라지는 대응
관리단 명의 계좌 관리업체 명의 계좌
돈은
누구 것인가
관리단의 것입니다.
업체는 통장 · 인감 · 보안매체를
점유하고 있을 뿐입니다
예금 채권의 귀속부터 다툽니다.
수임인이 사무 처리로 받은 금전은
위임인에게 인도하여야 합니다
(민법 제684조)
먼저 할 것 은행에 해지 사실과 대표권 변동을 통지하고 거래 인감 · 대표자를 바꿉니다 은행을 제3채무자로 하는 채권가압류를 봅니다
업체가
돈을 빼면
업무상횡령이 될 수 있습니다 횡령은 다투어지고,
정산금 청구로 갑니다

여기를 먼저 확인하지 않으면 엉뚱한 신청을 냅니다. 관리단 명의인데 가압류를 걸면 우리 돈을 우리가 묶는 꼴이 되고, 업체 명의인데 인도만 구하면 그사이 계좌가 비워집니다. 통장 사본과 계좌 개설 서류를 먼저 보여 주십시오.

쓰는 수단

  • 관리비 수납 · 집행 금지 가처분

    해지된 업체가 관리비를 걷거나 쓰지 못하게 막는 것입니다. 임시의 지위를 정하기 위한 가처분에 해당합니다 — 다툼이 있는 권리관계에 대하여 계속하는 관계에 끼칠 현저한 손해를 피하거나 급박한 위험을 막기 위하여 하는 가처분입니다 (민사집행법 제300조 제2항).

  • 통장 · 인장 인도 가처분

    본안 판결을 기다리지 않고 지금 넘기게 하는 것입니다. 받아내면 사실상 본안에서 이긴 것과 같아져 단행가처분이라 부릅니다. 그만큼 소명의 수준이 높고 담보도 큽니다. 해지가 적법했다는 것부터 자료로 입증해야 합니다.

  • 간접강제를 붙입니다

    결정을 받아도 버티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넘길 때까지 하루 얼마씩 물게 하는 결정을 함께 구합니다(민사집행법 제261조). 심리적으로 압박해 스스로 이행하게 만드는 절차라, 금액을 얼마로 잡느냐가 실효성을 가릅니다.

  • 채권가압류

    업체 명의 계좌라면 은행을 제3채무자로 하여 예금채권을 묶습니다. 정산금 · 부당이득반환채권을 피보전권리로 삼습니다. 업체가 다른 건물에서 받을 관리용역비 채권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새 업체가 들어왔는데 전기실 · 방재실 열쇠를 넘기지 않거나 출입을 막는 경우입니다. 방해하지 말 것을 명하는 가처분에 간접강제를 붙입니다. 점유를 넘겨버릴 우려가 있으면 점유이전금지가처분을 함께 냅니다.

  • 법원 결정보다 빠른 것은 납부 계좌를 바꾸는 일입니다

    법원 결정보다 빠른 것이 있습니다. 구분소유자에게 새 계좌로 납부하도록 알리고, 기존 자동이체(CMS) 출금이체 계약을 끊는 것입니다. ⚠️ 다만 해지의 적법성이 다투어지는 중이라면 이중납부와 연체 혼란이 생깁니다. 공지 문구와 시점을 먼저 상의해 주십시오.

⚠️ 보전처분은 공짜가 아닙니다. 법원은 담보를 제공하게 하고, 만족적 가처분일수록 담보가 커집니다. 그리고 집행한 뒤 본안에서 패소가 확정되면, 그 집행으로 상대가 입은 손해에 대하여 고의 또는 과실이 사실상 추정됩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물어주게 된다는 뜻입니다. 채권액보다 지나치게 많은 금액으로 가압류했다가 초과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진 사례도 있습니다. 걸기 전에 금액과 범위를 재는 이유입니다.

⚠️ 절차를 건너뛴 해지는 되레 돈을 물게 합니다. 해지사유가 있는데도 계약서가 정한 통지 방식과 기간을 지키지 않아, 해지 통보가 무효로 판단되고 남은 기간의 용역비를 물어준 사례가 있습니다. 끊기로 정하신 날이 아니라, 끊는 방법을 정하는 날부터 상의해 주십시오.

TWO TRACKS

형사와 민사는
얻는 것이 다릅니다

같은 사실을 두고도 구할 수 있는 것이 다릅니다. 형사는 구체적인 죄명이 성립해야 움직입니다. 민사는 죄가 되지 않는 일이라도 관리규약 · 정관 · 계약을 어겼다면 손해배상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을 먼저 가르지 않으면 소장의 청구원인부터 잘못 잡힙니다.

형사와 민사에서 각각 무엇이 필요한가
형사 민사
무엇이 있어야
움직이나
구체적인 죄명
업무상횡령 · 업무상배임 ·
배임수재 · 사문서위조
위법행위
범죄가 아니어도 됩니다
근거 형법 · 특별법 관리규약 · 정관 · 관리계약
그리고 민법상 불법행위
증명은
누가 하나
수사기관
(압수수색 · 계좌추적)
원고
주장하는 쪽이 다 해야 합니다
얻는 것 처벌 · 몰수 · 추징 손해배상 · 부당이득반환

죄명은 있는데 증거가 없는 일을 형사로 들고 가면 무혐의가 나고, 그 무혐의가 민사에서 이쪽에 불리하게 쓰입니다. 반대로 죄가 되지 않는 일이라도 관리규약과 관리계약을 어긴 것이라면 민사에서 다투고, 나아가 관리인을 해임하거나 계약을 끊는 근거가 됩니다.

백마진(리베이트) — 여기가 가장 큽니다

용역비를 조금씩 부풀리는 것보다 업체에서 되돌려 받는 돈이 훨씬 큽니다. 이것을 백마진 또는 리베이트라고 부릅니다. 겉으로는 정상 계약이고 세금계산서도 맞아떨어지는데, 실제로는 계약금액의 일부가 뒤로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 배임수재가 됩니다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그 임무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이나 재산상 이익을 얻으면 배임수재입니다(형법 제357조 제1항). 준 쪽은 배임증재입니다.

  • 「부정한 청탁」은 넓게 인정됩니다

    대법원은 여기서 말하는 부정한 청탁이 업무상배임에 이르는 정도가 아니어도, 사회상규 또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는 내용이면 족하다고 봅니다. 하도급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행위를 부정한 청탁으로 본 판결이 있습니다.

  • 받은 금액이 그대로 범죄수익입니다

    받은 재물은 몰수하고, 몰수할 수 없거나 재산상 이익을 얻은 때에는 그 가액을 추징합니다 (같은 조 제3항). 다만 몰수 · 추징된 돈은 국고로 갑니다. 관리단이 그 돈을 가져오려면 민사로 따로 청구해야 합니다.

  • 다만 직접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계좌, 현금 수수 정황, 주고받은 문자, 그리고 사람의 진술. 정황만으로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인정되지 않으면 나머지는 관리규약과 계약 위반을 근거로 한 민사 손해배상으로 갑니다.

어디를 보면 백마진이 보이나

도색 · 방수 · 승강기 · 소방처럼 한 번에 큰돈이 나가는 공사에서 드러납니다. 보는 자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 수의계약이었나 공개경쟁입찰이었나

    수의계약은 경쟁 없이 한 업체를 골라 바로 맺는 계약입니다. 금액이 일정 규모를 넘으면 공개경쟁입찰을 하도록 관리규약에 정해 두는 것이 보통입니다. 수의계약이 허용되는 사유도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 공사를 급히 끝내야 하는 사정 같은 것입니다. 그 사유가 없는데 수의계약이었다면 그 자체가 질문이 됩니다.

  • 입찰 과정이 형식뿐이었나

    들러리 업체를 세워 겉모양만 갖추는 일이 있습니다. 응찰한 업체들의 법인등기부 · 주소 · 임원을 떼어 겹치는지 봅니다. 입찰공고를 언제 냈는지, 제대로 된 자료 없이 특정 업체를 밀어준 흔적이 있는지도 함께 봅니다.

  • 견적과 시장가격을 나란히 놓는다

    견적서를 보면 마진이 보입니다. 같은 규모 같은 공법의 공사를 다른 곳에서 얼마에 했는지, 단가와 물량이 실제와 맞는지를 견줍니다. 차이가 설명되지 않으면 그 차액이 다툼의 크기가 됩니다.

  • 회계장부와 비품 목록까지

    형사로 가면 회계장부와 비품 구입 내역까지 압수수색 대상이 됩니다. 규모가 크면 경찰의 반부패 · 경제범죄수사대가 인지수사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다만 그 순간부터 상대는 자료를 닫습니다. 그래서 장부를 먼저 확보하고 움직입니다.

관리계약서를 먼저 봅니다

민사의 출발점은 관리단과 관리업체가 맺은 계약서입니다. 어떤 의무를 지기로 했는지가 적혀 있어야 「어겼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래 넷을 봅니다.

관리계약에서 확인하는 조항과 그 뜻
보는 것 무슨 뜻인가 왜 보는가
위탁관리 ·
도급관리
관리를 맡기는 방식.
대가를 어떻게 치르기로
했느냐의 차이입니다
업체가 어디까지 책임지기로
했는지가 여기서 정해집니다
총액방식 ·
단가방식
총액방식은 대금을 통째로
정합니다. 단가방식은
항목마다 단가로 정합니다
총액방식에서는 덜 쓴 돈이
업체에 남습니다.
아껴 쓸수록
업체가 버는 구조가 됩니다
미정산 약정 실제로 쓰지 않은 돈을
돌려주지 않기로 한 약정
쓰지 않은 퇴직급여적립금 등을
정산하지 않는 것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는
법원 판단이 갈리는 쟁점입니다
위약금 ·
위약벌
어겼을 때 물기로 한 돈 성질을 가르는 일이 먼저입니다.
아래에 적었습니다

위약금 조항은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손해배상액의 예정이면 실제 손해를 따로 증명하지 않아도 그 금액을 구할 수 있지만, 부당히 과다하면 법원이 적당히 감액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398조 제2항). 위약벌은 성질이 달라 감액의 문제가 아니라 공서양속에 반하여 무효인지를 따지게 됩니다. 「손해의 몇 배를 물어낸다」처럼 적혀 있어도 이름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계약서 문구와 그 조항을 둔 취지를 함께 보아 가릅니다.

그리고 증명은 이쪽이 합니다. 계약을 어겼다는 사실, 그래서 얼마의 손해가 났다는 사실 — 둘 다 원고가 자료로 입증해야 합니다. 계약서에 의무가 적혀 있지 않으면 아무리 부당해 보여도 「어겼다」고 말할 근거가 없습니다. 다음 계약을 고쳐 쓰는 일이 지금 소송만큼 중요한 이유입니다.

내부자의 진술이 사건을 바꿉니다

서류만으로는 백마진까지 닿지 못합니다. 관리업체의 경리 · 회계 담당자, 관리소장, 그만둔 전 직원 — 안에서 어떻게 돌아갔는지 아는 분의 말이 필요합니다. 사실확인서나 진술서로 받아 두고, 소송에서는 증인신문으로 입증합니다. 다만 그분들께 불이익이 갈 수 있으므로 어떤 순서로 접촉할지 먼저 상의해 주십시오. 순서를 잘못 잡으면 도와주실 분까지 입을 닫습니다.

소장에서 빼야 할 것

무엇을 넣느냐보다 무엇을 빼느냐가 결과를 가르는 일이 많습니다.

  • 증명되지 않는 사소한 죄명

    반박하기 쉬운 의심을 소장에 넣으면 불리해집니다. 상대는 가장 약한 고리부터 무너뜨리고, 그 하나가 깨지면 나머지 주장까지 함께 의심받습니다. 증거가 선 것만 남기는 편이 결국 더 많이 받습니다.

  • 감정이 실린 문장

    억울하신 것은 압니다. 다만 재판은 감정이 아니라 증거로 합니다. 감정이 실린 서면은 읽는 사람에게 「증거가 부족해서 말로 메우는구나」로 읽힙니다. 사실만 적은 서면의 증명력이 가장 높습니다.

  • 확인하지 않은 숫자

    한 번 틀린 숫자가 있으면 그 뒤의 계산 전체를 믿지 않습니다. 장부에서 확인된 금액만 적고,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은 「자료를 받아 확정하겠다」로 열어 둡니다.

관리 분쟁에서 쓰는 말

관리계약 · 입찰 · 형사에서 쓰는 말과 그 뜻
말 뜻
수의계약 경쟁 절차 없이 한 업체를 골라 바로 맺는 계약. 허용되는 사유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공개경쟁입찰 공고를 내어 여러 업체가 겨루게 하는 방식. 금액이 일정 규모를 넘으면 이쪽으로 하도록 규약에 정해 두는 것이 보통입니다
위탁관리 ·
도급관리
관리를 바깥 업체에 맡기는 방식. 둘의 차이는 대가를 어떻게 치르기로 했느냐입니다
총액방식 ·
단가방식
대금을 통째로 정하느냐, 항목마다 단가로 정하느냐. 총액방식은 덜 쓴 돈이 업체에 남습니다
미정산 약정 실제로 쓰지 않은 돈을 돌려주지 않기로 한 약정
백마진 ·
리베이트
계약금액의 일부가 뒤로 돌아오는 것. 겉의 서류는 맞아떨어집니다
배임수재 ·
배임증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이익을 얻은 죄와 준 죄(형법 제357조)
몰수 · 추징 범죄로 얻은 것을 국가가 빼앗는 것. 물건이 남아 있으면 몰수, 없으면 그 값을 추징합니다
손해배상액의
예정
어겼을 때 물 금액을 미리 정해 둔 것. 실제 손해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대신 부당히 과다하면 법원이 감액할 수 있습니다 (민법 제398조 제2항)
위약벌 어긴 데 대한 제재로 물리는 돈. 감액의 문제가 아니라 공서양속에 반해 무효인지를 따집니다
수선적립금 큰 수선에 대비해 미리 걷어 쌓아 두는 돈 (집합건물법 제17조의2). 규약이나 관리단집회 결의가 있어야 걷을 수 있습니다 — 법이 의무로 정해 둔 것이 아닙니다
회계감사 관리인이 바깥 감사인에게 매년 1회 이상 받아야 하는 감사(집합건물법 제26조의2). 전유부분이 일정 수 이상인 건물에 걸리고, 관리단집회에서 받지 않기로 결의한 해는 빠집니다
선관주의의무 위임의 본지에 따라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사무를 처리할 의무(민법 제681조). 근무태만을 다투는 자리의 기준입니다
보고의무 ·
인도의무
처리상황과 전말을 보고할 의무(제683조), 받은 돈과 물건을 넘길 의무(제684조). 장부 거부와 미정산을 다투는 근거입니다
약정해지 ·
법정해지
약정해지는 계약서가 정한 사유로, 법정해지는 채무불이행 등 법이 정한 사유로 끊는 것. 절차를 지키지 않으면 무효가 됩니다
최고(催告) 고치라고 정식으로 요구하는 것. 채무불이행 해지에서는 이것 없이 끊으면 해지가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뢰관계 파탄 계속적 계약의 기초가 되는 믿음이 깨져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 약정 해지사유가 없을 때 서는 길입니다
공동불법행위 여럿이 함께 손해를 입힌 경우 연대하여 배상할 책임(민법 제760조). 교사하거나 방조한 사람도 공동행위자로 봅니다. 뒷돈을 준 업체를 함께 거는 근거입니다
반사회질서
법률행위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한 법률행위는 무효(민법 제103조). 뒷돈으로 맺어진 계약을 두고 다투는 쟁점입니다
사무인계 장부 · 통장 · 인장 · 명부를 넘기는 일. 해지 뒤의 실제 다툼은 여기서 터집니다
가압류 돈을 받을 권리를 지키려고 상대의 재산을 미리 묶어 두는 것. 예금은 은행을 제3채무자로 하여 묶습니다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다툼이 있는 권리관계에 대하여 판결 전에 임시로 상태를 정해 두는 것 (민사집행법 제300조 제2항). 수납 · 집행 금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단행가처분 받아내면 사실상 본안에서 이긴 것과 같아지는 가처분. 통장 인도가 그렇습니다. 소명의 수준과 담보가 높습니다
간접강제 넘겨줄 때까지 하루 얼마씩 물게 하는 것. 인도 판결만으로 움직이지 않을 때 함께 구합니다
점유이전금지
가처분
관리사무소 등의 점유를 남에게 넘기지 못하게 묶어 두는 절차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해임 판결을 기다리는 동안 관리인의 일을 급히 멈추는 절차. 자료가 더 없어지는 것을 막을 때 씁니다
결의무효확인의 소 관리단집회의 결의 자체가 효력이 없다고 다투는 소송. 소집 절차나 의결권 계산이 잘못된 경우입니다
사실확인서 ·
진술서
사정을 아는 사람이 본 것을 적어 서명한 서류. 소송에서는 증인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이 말들을 외워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려워 보여도 상담 자리에서 하나씩 짚어 드립니다. 다만 계약서와 회의록에 이 말들이 어떻게 적혀 있는지가 사건의 크기를 정하므로, 서류를 찾으실 때 이 단어가 보이는 쪽을 먼저 챙겨 주십시오.

PROCEDURE

절차는 이런
순서로 진행됩니다.

  1. STEP 01

    적용 법률 · 관리단 확인

    등기부등본과 관리규약으로 집합건물법이 적용되는 건물인지, 관리단과 관리인이 적법하게 구성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이 판단이 뒤따르는 절차 전부의 전제가 됩니다.

  2. STEP 02

    회계장부 열람 · 등사 청구

    항목을 특정해 서면으로 청구합니다. 통장 거래내역 · 지출 증빙과 세금계산서 · 용역 및 공사 계약서 · 인건비 지급내역 · 주차 수입 · 관리비 부과내역. 거부하면 그 거부 자체가 가처분과 고소의 소명자료가 됩니다.

  3. STEP 03

    손해액 특정

    계약서 · 세금계산서 · 통장 입출금을 대조하고, 관리비에 부과된 인원과 실제 근무 인원을 맞춰 봅니다. 청구취지에 적을 금액이 특정되어야 청구가 성립합니다. 다툴 사건인지도 이 단계에서 드러납니다.

  4. STEP 04

    관리단집회 결의

    관리인 해임과 위탁관리계약 해지는 소송보다 관리단집회가 빠릅니다. 다만 소집통지와 안건 기재를 어기면 결의가 무효가 되므로 절차부터 맞춥니다.

  5. STEP 05

    보전처분

    본안 전에 현상을 묶습니다 — 회계장부 열람 · 등사 가처분 ·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 점유이전금지가처분 · 가압류. 이 단계를 건너뛰면 본안에서 이겨도 집행할 것이 남지 않습니다.

  6. STEP 06

    본안 소송 · 사무 인계

    부당이득 반환과 손해배상으로 유출된 금원을 회수하고, 통장 · 장부 · 인장 · 열쇠의 인도를 구합니다. 다음 관리 체제의 인수인계까지가 한 사건입니다.

사건마다 순서와 기간이 다릅니다. 위 내용은 일반적인 흐름을 정리한 것입니다.

형사는 처벌을 만듭니다.
돈은 민사로 되찾습니다.

FREQUENT QUESTIONS

자주 묻는 것

    위 내용은 일반적인 절차 안내이며 개별 사건에 대한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같은 문제라도 건물의 종류와 관리규약에 따라 결론이 달라집니다. 상담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HOW WE WORK

    사건 처리 순서

    결과를 약속드리지 않습니다. 대신 무엇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분야는 순서가 특히 크게 작용합니다.

    • 적용되는 법부터 가른다

      아파트인지 상가 · 오피스텔인지. 등기부와 규약을 보고 정합니다. 여기를 건너뛰고 시작하면 엉뚱한 절차에 시간을 씁니다.

    • 장부를 먼저 연다

      자료 없이 시작한 다툼은 심증만 오가다 끝납니다. 무엇을 어떤 이름으로 요구할지부터 정리해 드립니다.

    • 손해를 숫자로 세운다

      "비싸게 준 것 같다"를 금액으로 바꿉니다. 여기서 정말 다툴 것이 있는지, 얼마나 있는지가 분명해집니다.

    • 집회와 소송을 나눈다

      사람을 바꾸는 일은 집회로, 돈을 되찾는 일은 소송으로 갑니다. 섞으면 둘 다 느려집니다.

    • 형사는 시점을 보고 쓴다

      고소하면 자료가 닫힙니다. 무엇이 모였을 때 쓰는 것이 유리한지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 다음 체제까지 본다

      이기고 끝나는 사건이 아닙니다. 통장과 서류를 넘겨받고 다음 관리가 자리 잡는 데까지 함께 봅니다.

    IN CHARGE

    맡는 사람

    집합건물 분쟁은 돈을 되찾는 일과 사람을 바꾸는 일이 함께 갑니다. 여기에 업무상 횡령 · 배임 같은 형사가 얹히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사람에게 맡기지 않고 필요한 분야의 변호사가 같이 봅니다.

      상담에서 만난 변호사가 법정에도 섭니다. 구성원 전체 보기

      CONTACT

      관리규약과
      관리비 고지서면 됩니다.

      관리규약, 최근 관리비 고지서, 받아 보신 자료가 있으면 그것까지. 정리해 오실 필요 없습니다. 이미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일이 있으시면 그 연락 내용을 꼭 가져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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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6254-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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