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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거리에 번진 경찰차 경광등 불빛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성병감염(헤르페스)

검사 결과 한 줄로 끝나는 사건이 아닙니다. 상대가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지 — 그 기록을 어디까지 찾아내느냐에서 갈립니다.

법조 경력 25년 변호사와 경찰 경력 18년(광역/마약수사대, 성폭력수사대) 형사전담센터장이 사건을 함께 검토합니다.

YOUR SITUATION

이런 상황이시라면

  • 01

    교제하던 사람에게서 옮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병원에 가시고, 상대에게는 연락하지 마십시오. 병변은 아물면 사라져 다시 검사할 수 없고, 따지려 보낸 문자는 나중에 다른 사건이 되어 돌아옵니다. 순서를 지키는 것만으로 사건의 모양이 달라집니다.

  • 02

    상대는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합니다

    어떤 검사에서 음성이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PCR과 혈청검사는 보는 것이 다르고, 한쪽의 음성이 다른 쪽의 음성을 뜻하지 않습니다. 이 차이를 정리하지 않으면 수사가 그대로 진행됩니다.

  • 03

    불송치 결정을 받았습니다

    끝이 아닙니다. 이의신청을 하면 사건은 검사에게 넘어갑니다. 다만 같은 자료를 다시 내는 것으로는 결론이 바뀌지 않습니다. 무엇을 수사하지 않았는지를 지목해야 합니다.

  • 04

    고소를 할지 말지 아직 정하지 못하셨습니다

    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병원 기록도, 대화 기록도, 상대의 진료 이력도 확보하기 어려워집니다. 결정을 미루시더라도 자료를 남겨 두는 일은 먼저 해두십시오.

WHICH INFECTION

성병감염 종류

같은 성병이라도 완치되는 병과 평생 가는 병은 배상의 범위가 다릅니다. 남는 병일수록 피해가 길어지고, 그만큼 배상에서 다룰 것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병마다 감염 시기를 좁히는 방법이 다릅니다.

성병의 종류별 성질과 사건에서 갈리는 지점
무엇인가 몸에서 사라지는가 무엇으로 확인하는가 사건에서 갈리는 지점
성기헤르페스
성기단순포진 · 2형
평생 남습니다약으로 증상을 누를 뿐이고, 자주 재발하면 억제요법을 씁니다 병변이 있을 때 PCR
없을 때 형특이 항체(IgG)
이 쪽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병입니다. 혈청전환으로 시기를 좁힙니다
곤지름
첨규콘딜롬 · HPV 6 · 11형
재발이 잦습니다사마귀는 없앨 수 있으나 다시 생깁니다 눈으로 보이는 병변
조직검사 · 유전자형 검사
병변이 보여 시점을 적기 쉽습니다. 사진을 날짜와 함께 남기십시오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고위험군 · 16 · 18형
지켜봐야 합니다대개 저절로 사라지지만, 남으면 전암 단계로 갑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
HPV 유전자형 검사
지금의 피해보다 앞으로의 위험이 쟁점입니다. 추적검사 기록을 쌓아 두십시오
매독 낫습니다페니실린으로 치료하며, 일찍 치료할수록 깨끗합니다 혈액검사 두 가지를 함께
둘 다 양성이면 확진
치료 뒤 수치가 내려가는 경과가 남습니다. 그 경과가 시기를 말해 줍니다
임질 · 클라미디아
클라미디아감염증
낫습니다항생제로 치료합니다 소변 · 분비물 유전자검사 잠복기가 짧습니다(임질 2~7일, 클라미디아 7~21일). 시기를 좁히기 쉽습니다
HIV · 에이즈
후천성면역결핍증
평생 남습니다약으로 관리하며, 꾸준히 치료하면 일상생활을 합니다 선별검사 뒤 확인검사 이 병만 별도의 법률이 있습니다. 아래에 따로 적었습니다

남는 병일수록 배상에서 다룰 것이 많아집니다. 헤르페스처럼 평생 재발하는 병, HPV 고위험군처럼 앞으로의 위험이 남는 병은 장래 치료비와 추적검사 비용까지 손해로 셉니다. 반대로 항생제로 낫는 병은 치료가 끝난 시점이 분명해 계산이 단순해집니다. 어느 쪽이든 치료가 끝났는지를 적은 의사 소견서가 출발점입니다.

HIV만 전파행위를 직접 금지하는 법률이 있습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전파매개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이 있어, 그 법으로 처벌된 예가 있습니다. 헤르페스 · 매독 · 임질 등은 그런 규정이 없어 상해죄로 다루는 것이 이 쪽에서 설명하는 구조입니다.

작은 글씨는 법에서 쓰는 이름입니다. 감염병예방법이 정한 성매개감염병의 이름이라, 진단서나 수사기록에는 이 이름으로 적힙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청하실 때도 이 이름으로 말씀하시면 정확합니다. 형특이 항체검사는 1형과 2형을 가려 주는 검사를 말합니다. 형을 가리지 않는 일반 항체검사와 다릅니다.

위 내용은 사건을 준비하실 때 필요한 범위에서 정리한 것이며 진료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검사 ·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같은 병이라도 경과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ABOUT HERPES

헤르페스

이 병의 성질을 모르면 수사 결과를 반박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법원이 판결문에서 인정한 의학적 사정과 진료 현장에서 확인되는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 01

    완치가 없습니다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숨어 남습니다. 약은 증상을 눌러 줄 뿐이고, 면역이 떨어지면 다시 나옵니다.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입니다.

  • 02

    1형과 2형이 있습니다

    성기 감염은 2형이 주된 원인이지만 1형으로도 생깁니다. 어느 형인지는 검사로 구분할 수 있고, 이 구분이 사건에서 쓰입니다.

  • 03

    잠복기가 짧습니다

    법원이 인정한 평균 잠복기는 약 6일(최소 1일, 최대 26일)입니다. 언제 옮았는지를 시점으로 특정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04

    처음과 재발이 다릅니다

    처음 감염되면 열 · 몸살 같은 전신증상이 절반 넘게 나타나고 병변도 넓습니다. 재발은 전신증상이 드물고 병변도 작습니다. 이 차이가 초감염임을 뒷받침합니다.

  • 05

    증상 없이도 옮깁니다

    병변이 하나도 없는 시기에도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 아무 증상이 없으니 옮겼을 리 없다"는 말이 성립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 06

    흔한 병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형사사건에서 물어야 할 것은 흔한지 여부가 아니라 이 사람에게서 이 사람에게 옮았는가입니다. 둘은 다른 질문입니다.

흔한 병이냐가 아니라
이 사람에게서 옮았느냐를 묻는 절차입니다.

TWO DIFFERENT TESTS

PCR과 혈청검사(혈액검사)

이 사건에서 결론이 뒤집히는 자리가 대개 여기입니다. 두 검사는 서로를 대신하지 못하고, 보완하기 위해 함께 합니다. 한쪽의 음성을 전체의 음성으로 읽으면 사건이 그 자리에서 멈춥니다.

헤르페스 PCR 검사와 혈청(항체) 검사의 비교
구분 PCR 검사 혈청검사 (IgG 항체)
무엇을 보는가 바이러스의 유전물질
그 자체
몸이 만들어 낸
항체
무엇을 채취하는가 병변 면봉 · 수포액 · 소변 혈액
언제 쓰는가 지금 병변이
보일 때
병변이 없을 때
과거 감염을 확인
양성의 뜻 지금 이 자리에
바이러스가 있다
언젠가 감염된 적이 있다
(지금도 보균자)
음성의 뜻 이 검체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감염된 적 없다는 뜻이 아니다
감염된 적 없다
(감염 직후 항체미형성기는 제외)
한계 병변이 없거나 아문 뒤에는
감염자도 음성이 나온다
언제 감염됐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PCR 음성 · 혈청 양성이라는 조합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것은 "지금 병변은 없지만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다", 곧 보균 상태를 가리키는 조합입니다. 감염을 부정하는 근거가 아니라 확인하는 근거에 가깝습니다. 이 조합을 무혐의의 이유로 삼는 것은 두 검사의 성격을 뒤바꾸어 본 것이며, 실제로 소변 PCR이 음성이었던 사안에서도 법원이 상해의 고의를 인정한 예가 있습니다.

IgM 항체는 쓰지 않습니다. 이 검사로 감염 시기를 가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헤르페스에서는 맞지 않습니다. 1형과 2형을 구분하지 못하고, 감염된 뒤 항체가 생기기까지 10~21일이 걸리며, 한 번 오르면 3~6개월 동안 양성으로 남습니다. 최근에 옮았는지 예전에 옮았는지를 가려주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를 비롯한 주요 학회가 쓰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고, 검사 항목 자체를 없앤 검사기관도 있습니다. 수사기록에 IgM 결과만 있다면 그 자체가 검사가 부족했다는 표시가 됩니다. 형을 구분하지 않은 일반 항체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SEROCONVERSION

혈청검사로 보는
항체형성시기

「언제 옮았는가」가 이 사건의 전부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찍은 수치 하나로는 그것을 말할 수 없습니다. 음성이던 것이 양성으로 바뀌는 장면을 남겨야 합니다. 그 바뀜을 혈청전환이라고 합니다.

감염 직후 약 2주까지는 아직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아 검출되지 않고, 그 뒤 항체가 올라 오래 유지됩니다. 1차 검사는 음성, 2차는 경계, 3차는 양성으로 나오는 경과를 표시한 그래프입니다. 항체미형성기 아직 항체가 없어 음성으로 나옵니다 항체 0 1차 · 음성 2차 · 경계 3차 · 양성 감염 2주 6주 12주 6개월 이후 평생 유지
항체가 생기는 데 걸리는 기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위 그림은 경과의 모양을 보여주는 것이며 날짜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 01

    오늘 한 번, 2~3주 뒤에 한 번 더

    같은 항목으로 시차를 두고 받으십시오. 수치가 움직인 궤적 자체가 증거가 됩니다. 한 번만 받으면 「언젠가 감염됐다」까지밖에 말하지 못합니다.

  • 02

    지금 음성이어도 의미가 있습니다

    감염 직후에는 아직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아 검사에 잡히지 않습니다. 이 시기를 항체미형성기라고 합니다. 이때의 음성은 감염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기를 좁혀 줍니다. 그 음성 기록을 반드시 남겨 두십시오.

  • 03

    관계 전에 받아 둔 검사가 가장 셉니다

    그 전 검사에서 음성이었다면 선후관계가 사실상 고정됩니다. 건강검진 · 산부인과 · 비뇨의학과 기록을 찾아보십시오. 본인도 잊고 있던 기록이 결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 04

    상대와 나를 맞대어 봅니다

    상대는 이미 올라 평평해진 IgG, 나는 이제 막 오르는 중. 이 대비가 방향을 보여줍니다. 상대의 수치는 수사기관이 확보합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한 번 올라간 항체는 내려오지 않습니다. 오르는 중간을 찍어 두지 못하면 나중에 다시 만들 수 없습니다. 진단을 받으신 날이 마지막 기회에 가깝습니다. 오늘 한 번, 2~3주 뒤에 한 번 더 받으십시오.

THE DECISIVE ISSUE

상대의 과거
의료기록이 핵심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가." 이 하나에 고의가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은 본인의 말이 아니라 이미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병원을 하나하나 뒤질 필요도 없습니다.

  • 공단 요양급여내역 하나면 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내역에는 언제 어느 의료기관을 이용했는지만 남는 것이 아닙니다. 그때 붙은 상병코드와 처방된 약이 함께 남습니다. 헤르페스 상병으로 진료받은 사실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은 사실도 여기서 그대로 확인됩니다. 병원마다 따로 영장을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한 곳에 대한 자료 요청으로 여러 해치가 한 번에 나옵니다.

  • 다만 고소인이 직접 뗄 수는 없습니다

    본인 것은 본인이 발급받을 수 있지만, 상대의 내역은 그렇지 않습니다. 공단이 수사기관에 이 자료를 주려면 영장이 있어야 합니다. 영장은 검사가 청구하고 판사가 발부하므로 고소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수사기관에 요청하는 것이고, 그 요청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쓰느냐가 사실상 전부입니다.

  • 과를 가리지 않고 한 번에 나옵니다

    이것이 공단 자료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헤르페스는 성기에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피부과에서 대상포진으로 오인된 진료, 안과의 각막염 · 결막염, 가정의학과 · 내과에서 열과 몸살로 받은 진료, 치과 · 이비인후과의 입술 물집 — 병원별로 찾으면 반드시 놓치는 것들이 공단 내역에는 과를 가리지 않고 전부 들어 있습니다.

  • 무엇을 찾는지 미리 특정합니다

    자료를 받아 놓고 훑어보는 것이 아닙니다. 헤르페스 관련 상병코드가 붙은 내역, 항바이러스제 처방 이력(아시클로버 · 발라시클로버 · 팜시클로버 등), 해당 진료의 날짜와 요양기관 — 무엇을 찾는지 적어 두어야 그것이 넘어옵니다.

  • 기간을 넉넉히 잡아야 합니다

    문제된 관계 직전만 보면 안 됩니다. 훨씬 이전부터의 내역을 함께 보아야 "이때 이미 알고 있었다"가 드러납니다. 기간을 좁게 잡아 두면 다시 청구하기 어렵습니다. 어차피 한 번에 나오는 자료입니다.

  • 병원 영장은 그다음입니다

    공단 내역으로 언제 무엇으로 진료받았는지는 확정되지만, 왜 갔는지와 그때 병변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진료기록지 · 검사 결과지 · 병변 사진에만 남습니다. 그래서 공단 자료로 병원과 날짜를 특정한 뒤, 필요한 곳에만 개별 영장을 붙입니다. 비급여로 받은 검사는 공단 내역에 남지 않으므로 이때 함께 확인합니다.

급여로 청구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자료가 됩니다. 공단에 청구가 들어갔다는 것은 진료가 이루어지고 그 자리에 상병이 붙었다는 뜻입니다. 아무 증상도 이상도 없는 사람이 비뇨의학과를 찾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내원 경위와 당시 병변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있는데도 확인되지 않은 채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이의신청에서 가장 자주 지적하게 되는 지점입니다.

PROVING THE LINK

입증 방법

  1. STEP 01

    관계 이전에는 없었다

    본인의 진료 이력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받습니다. 본인 것은 본인이 직접 뗄 수 있습니다. 여러 해치 내역에 헤르페스 진단이나 관련 처방이 없다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2. STEP 02

    관계가 있었다

    날짜가 남는 것들로 시간을 고정합니다. 대화 기록, 이동 · 결제 내역, 사진의 촬영 정보. 언제 만났는지가 흐릿하면 뒤의 계산이 전부 어긋납니다.

  3. STEP 03

    잠복기 안에 증상이 났다

    관계일과 증상 발현일의 간격이 1일에서 26일 사이에 들어오는지 봅니다. 병원 초진 기록의 날짜가 여기서 가장 강한 자료가 되므로, 증상이 생기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4. STEP 04

    재발이 아니라 처음이었다

    열 · 몸살 같은 전신증상이 있었는지, 병변이 넓었는지를 봅니다. 처음 감염의 모습과 재발의 모습이 다르다는 점이 "예전부터 갖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반박을 막습니다.

  5. STEP 05

    형(型)이 맞는다

    두 사람이 같은 형인지 확인합니다. 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유전자 수준에서 동일한 바이러스임을 증명하는 검사는 실무에서 쓰이지 않습니다. 형의 일치는 배제의 근거이지 확정의 근거는 아닙니다.

  6. STEP 06

    다른 감염원이 없었다

    해당 기간에 다른 상대가 없었다는 사정을 함께 세웁니다. 완벽한 증명이 아니라 다른 가능성을 하나씩 지워 나가는 방식으로 인과관계에 이릅니다. 이 사건의 입증은 원래 그렇게 이루어집니다.

사건마다 순서와 기간이 다릅니다. 위 내용은 일반적인 흐름을 정리한 것입니다.

APPLICABLE LAW

상해죄와 과실치상

성병을 옮긴 행위를 따로 처벌하는 법률은 없습니다. 몸에 병을 남긴 것을 상해로 보고 다투는 것이 실무입니다.

성병감염 사건에서 문제되는 법률과 다투는 지점
상황 주로 문제되는 법률 사건이 갈리는 지점
감염 사실을 알면서
알리지 않고 관계
상해형법 제257조 제1항 옮길 가능성을 알고도
감수했다고 볼 사정이 있는지
의심할 사정이 있었는데
확인하지 않고 관계
상해 과실치상사안에 따라 갈립니다 확인하지 않은 것이
주의의무 위반인지
물었을 때
사실과 다르게 답함
죄명이 아닙니다고의를 판단하는 자료가 됩니다 거짓말의 시점과 내용이
기록으로 남았는지
관계 자체가
강제였던 경우
강간등 상해 · 치상형법 제301조 감염이 상해로 인정되면
죄명이 한 단계 올라간다
치료비 · 위자료 손해배상민법 제750조 · 제751조 형사와 별개로 진행
판단 기준이 같지 않다

고의는 마음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합니다. 해칠 뜻까지는 없어도, 옮길 가능성을 알면서 그래도 상관없다고 여겼다면 미필적 고의가 인정됩니다. 그 마음속은 본인 진술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법원은 밖으로 드러난 행동과 그때의 사정을 놓고 되짚습니다. 언제 진단받았는지, 그 뒤 얼마 만에 관계했는지, 물었을 때 무엇이라 답했는지, 피임 도구를 썼는지 — 이 모두가 그대로 판단 자료가 됩니다.

강제된 관계에서 옮았다면 죄명이 달라집니다. 감염이 상해로 인정되는 순간 단순 강간 · 준강간이 아니라 강간등 상해 · 치상(형법 제301조)이 되어 법정형이 크게 올라갑니다. 그래서 성폭력 피해 직후 산부인과 검사를 받으실 때는 성병 검사까지 함께 받아 감염 여부와 검사 시점을 기록으로 남기십시오. 외상 · 찰과상이 있다면 그것도 같은 날 촬영해 두십시오.

HIV만 별도의 법률이 있습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전파 관련 규정이 따로 있는 것과 달리, 헤르페스 · 매독 · 임질 등은 개인 사이의 전파를 직접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 상해죄로 다룹니다. 공소시효는 7년이며, 감염된 날이 아니라 성관계가 있었던 날부터 셉니다.

이 페이지에 적은 법원의 판단은 저희 사무소가 수행한 사건이 아니라 공개된 판결에서 확인되는 기준입니다. 같은 죄명이라도 사실관계와 증거에 따라 결론은 달라지며, 어느 판단이 이 사건에 맞는지는 사정을 들어야 알 수 있습니다.

WHEN THERE IS NO RECORD

상대의 과거
의료기록이 없다면

진단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 곧 몰랐다는 뜻은 아닙니다. 확정 진단 전이라도 의심할 사정이 있었는데 확인하지 않은 경우에 고의가 부정되지 않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록이 없을 때는 다른 곳을 봅니다.

  • 급여내역 밖에 남은 흔적

    비급여로 받은 검사와 진료는 공단 내역에 남지 않습니다. 검진 목적으로 받은 성병 검사가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을 사둔 기록, 증상을 검색하거나 상담 앱을 이용한 흔적도 함께 봅니다. 공단 내역이 비어 있다고 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 본인이 남긴 말

    증상을 언급한 대화, 다른 사람에게 한 이야기. 특히 "병원에 다녀왔다"고 말했다면 그 병원에 기록이 없다는 사실 자체가 거짓말을 드러내는 자료가 됩니다.

  • 같은 시기의 다른 상대

    같은 무렵 관계가 있었던 사람의 감염 여부가 확인되면 상대가 이미 보균 상태였다는 사정이 드러납니다. 참고인 조사로 확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지금 다시 하는 검사

    병변이 다시 났을 때의 PCR, 형을 구분한 항체검사. 수사 초기에 부실하게 이루어진 검사는 지금 보완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진술의 앞뒤

    언제 어느 병원에 갔다고 했는지, 어떤 검사를 받았다고 했는지를 기록과 맞춰 봅니다. 기록이 없다는 것은 공백이 아니라 모순의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 그리고 따로 드리는 요청

    위에 적지 않은 수사요청 사항이 더 있습니다. 공개된 자리에 적어 두면 상대가 미리 대비할 수 있어 홈페이지에는 쓰지 않습니다. 사건을 맡으면 진행 중에 말씀드립니다.

결과를 약속드릴 순 없지만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우리를 믿고 결정한 의뢰인을 위해서.

AFTER A NON-REFERRAL DECISION

불송치 결정은
끝이 아닙니다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기로 한 결정입니다. 고소인은 여기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하면 사건은 검사에게 송치됩니다.

  • 01

    먼저 이유서와 수사기록을 받으십시오

    불송치 이유 통지서를 받고, 수사기록의 열람 · 등사를 신청합니다. 무엇을 조사했고 무엇을 조사하지 않았는지를 알아야 반박할 지점이 정해집니다. 이유서만 보고 쓰는 이의신청서는 대개 같은 결론으로 돌아옵니다.

  • 02

    이의신청은 고소인 · 피해자가 합니다

    형사소송법에 근거가 있으며, 고소인 · 피해자 · 그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고발인은 신청 주체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신청하면 경찰은 지체 없이 사건을 검사에게 송치합니다.

    2026년 10월 2일부터 기한이 생겼습니다. 그날 이후 불송치를 통지받으셨다면 통지받은 날부터 3개월 안에 내셔야 합니다. 그 전에 받으셨다면 기한의 제한이 없습니다. 사정이 있으면 늘려 주기도 하지만 한도가 정해져 있으니, 통지서를 받으시면 날짜부터 확인해 주십시오.

  • 03

    사실오인과 법리오해를 나누어 쓰십시오

    "억울하다"만으로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어떤 사실을 잘못 보았는지와 어떤 법리를 거꾸로 적용했는지를 갈라 쓰고, 각각에 대응하는 자료를 붙입니다. 검사 결과의 의미를 뒤바꾸어 읽은 부분이 있다면 그 자리를 정확히 짚습니다.

  • 04

    하지 않은 수사를 지목하십시오

    이것이 실제로 결론을 바꾸는 부분입니다. 공단 요양급여내역을 확보했는지, 상대가 왜 병원에 갔는지, 그때 병변이 있었는지 — 확인하지 않은 항목을 하나씩 특정해서 재수사가 필요한 이유로 세웁니다. 공단 자료 한 건으로 확인되는 것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재수사의 이유가 됩니다.

  • 05

    검사의 재수사요청도 있습니다

    이의신청과 별개로, 검사는 불송치 기록을 넘겨받아 검토한 뒤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보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검토 기간에 제한이 있으므로 움직이는 시점이 중요합니다.

  • 06

    민사는 따로 갑니다

    형사가 불송치로 끝나더라도 손해배상 청구는 별개입니다. 증명의 정도와 판단 기준이 형사와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효가 각각 따로 흐르므로 함께 계산해 두어야 합니다.

이때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은 자료를 다시 내는 것, 감정만 적어 보내는 것, 그리고 상대에게 직접 연락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것이 특히 위험합니다. 결론을 바꾸지 못하면서 새로운 사건을 만들고, 되레 이쪽이 조사를 받는 자리에 서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AFTER INDICTMENT

구공판과 약식벌금

이 유형은 혐의가 인정돼도 약식명령 벌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류만 보고 벌금을 정하는 절차라 피해자가 말할 자리가 없습니다. 법정에서 다투게 하려면 그 전에 움직여야 합니다.

약식명령과 정식재판에서 피해자가 할 수 있는 일의 차이
구분 약식명령 정식재판(공판)
어떻게 정하는가 서류만 보고
벌금을 정합니다
법정에서 증거를 조사하고
선고합니다
피해자가
말할 자리
자리가 없습니다 진술할 수 있습니다신청하면 증인으로 섭니다
기록을
볼 수 있는가
제한적입니다 볼 수 있습니다재판장에게 열람 · 등사를 신청합니다
나올 수 있는 형 벌금에 그칩니다 징역형도 가능합니다
  • 기소 전 — 검사에게 의견서를 냅니다

    약식으로 갈 사건인지 공판으로 갈 사건인지는 검사가 정합니다. 피해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 같은 방식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 점, 감염이 평생 남는다는 점을 자료로 적어 냅니다. 벌금으로 끝낼 사건이 아니라는 판단을 끌어내는 자리입니다.

  • 기소 뒤 — 소송기록을 열람 · 등사합니다

    수사 중에는 볼 수 있는 범위가 좁지만, 기소된 뒤에는 피해자도 재판장에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형사소송법 제294조의4). 공소장과 증거목록부터 확보하십시오. 상대가 어떤 주장을 펴는지 알아야 반박할 수 있습니다.

  • 공판 — 법정에서 직접 말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면 법원은 원칙적으로 피해자를 증인으로 신문하고, 피해의 정도와 결과, 처벌에 관한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형사소송법 제294조의2). 재발이 반복되는 병이라는 사정은 서면보다 말로 전해질 때 다르게 들립니다.

  • 선고 직전 — 기습공탁에 대응합니다

    선고를 앞두고 상대가 돈을 공탁하며 선처를 구하는 일이 있습니다. 받을 뜻이 없다면 그 뜻을 분명히 적어 내십시오. 법원이 선고 전에 피해자 의견을 듣도록 하는 규정이 생겼고, 공탁금을 함부로 되찾아 가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규정도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유리한 사정으로만 읽힙니다.

CIVIL CLAIM

민사 손해배상

완치가 없는 병이라 치료가 끝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미 쓴 돈만이 아니라 앞으로 들어갈 돈까지 함께 셉니다. 어떤 항목이 인정되는지를 먼저 세워 두고 시작합니다.

성병감염 민사 손해배상에서 다투는 항목과 그 근거
항목 무엇을 청구하는가 무엇으로 세우는가
치료비 확진일 이후 들어간
진료 · 약제비
영수증이면 됩니다날짜별로 특정합니다
장래 치료비 앞으로 이어질
치료와 관리 비용
소견서가 있어야 합니다치료 기간이 적혀 있어야 합니다. 없으면 인정이 어렵습니다
위자료 정신적 고통 기록을 쌓아야 합니다재발 일지와 치료 경과, 평생 관리가 필요한 병인지
휴업손해 일하지 못한 기간의
수입 감소
급여 자료가 필요합니다급여명세 · 재직증명. 직전 3개월 평균을 봅니다
형사 변호사
선임 비용
형사 절차에 들어간
변호사 비용
사정을 소명해야 합니다상대의 비협조로 부득이했다는 사정이 필요합니다

순서는 형사가 먼저입니다. 유죄가 인정되면 그 결과가 민사에서 불법행위 입증을 대신해 줍니다. 거꾸로 가면 같은 것을 두 번 증명해야 합니다. 다만 형사가 어려워도 민사는 따로 갈 수 있습니다. 민사는 고의가 아니라 과실만으로도 책임이 인정되어 입증의 부담이 더 낮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잠적해도 끝이 아닙니다. 법원을 통해 건강보험공단 등에 문서제출명령을 신청하면 직장 주소를 확인해 송달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응하지 않으면 무변론으로 판결이 나기도 합니다.

금액은 사안마다 크게 다릅니다. 어느 항목이 인정될지는 기록이 무엇까지 받쳐 주는지에 달려 있어, 미리 액수를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기록을 보고 항목부터 세워 드리겠습니다.

WHEN THEY STRIKE BACK

상대의 맞고소

고소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두려움이 이것입니다. 이 유형에는 되받아치는 방식이 거의 정해져 있어, 미리 알고 있으면 겁낼 일이 아닙니다.

성병감염 고소 뒤 들어오는 맞고소의 유형과 대응
들어오는 것 상대의 주장 무너지는 지점
상해 맞고소 「네가 나에게 옮겼다」 기록으로 갈립니다검사 시점의 선후. 관계 전 음성 기록이 있으면 방향이 정해집니다
무고 「없는 일로 고소했다」 요건이 까다롭습니다진단서에서 출발한 고소입니다. 허위라는 점이 적극 증명돼야 무고가 됩니다
명예훼손 「주변에 말하고 다녔다」 요건이 까다롭습니다공연성. 한 사람에게 개별로 알린 것만으로는 곧바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스토킹 「계속 연락했다」 요건이 까다롭습니다지속 · 반복성. 정리하려는 단발성 연락은 요건을 채우지 못합니다
보복성 민사 위 셋을 묶어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반드시 답해야 합니다대응하지 않으면 그대로 인용됩니다

형사에서 받은 서류를 버리지 마십시오. 수사결과 통지서와 불송치 결정문은 뒤에 들어오는 민사에서 가장 강한 방어 자료가 됩니다. 내 고소가 근거 없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수사기관의 판단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원본으로 보관하십시오.

불기소나 무죄로 끝났다는 사정만으로 무고가 되지는 않습니다. 신고 내용이 허위라는 점이 적극적으로 증명되어야 성립합니다. 진단서와 검사 기록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한 고소라면 그 요건을 채우기 어렵습니다.

WHAT TO DO NOW

혈액검사부터 받으세요

  1. 오늘

    진단서 · 검사결과지

    항체 수치가 보이는 원본으로 받으십시오. 그리고 상대와 주고받은 대화는 지우지 말고 그대로 두십시오. 사라지기 쉬운 글은 날짜가 남게 바로 갈무리하십시오.

  2. 이번 주

    알리는 대화와 지난 기록

    상대에게 알릴 때의 대화를 남기십시오. 이때 나오는 사과나 치료비 송금이 가장 강한 자료가 됩니다. 관계 전에 받았던 검진 기록도 병원에서 떼어 두십시오.

  3. 2~3주 뒤

    같은 검사를 한 번 더

    수치가 바뀌는 장면을 남기는 일입니다. 이것을 놓치면 다시 만들 수 없습니다. 한 번 오른 항체는 내려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4. 그 뒤로 계속

    재발과 치료 일지

    증상이 나타난 날짜와 치료 경과를 적어 두십시오. 피해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이고, 위자료와 장래 치료비의 근거가 됩니다.

상대의 소액 제안에 서둘러 답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연락 창구는 대리인 한 곳으로 모으십시오. 직접 주고받는 동안 생기는 말이 그대로 자료가 됩니다.

FREQUENT QUESTIONS

자주 묻는 것

    위 내용은 일반적인 절차 안내이며 개별 사건에 대한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같은 죄명이라도 사실관계와 증거에 따라 절차와 결과가 달라집니다. 상담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IF YOU ARE THE ONE ACCUSED

    고소를 당하신
    경우라면

    이 페이지는 감염되신 분 쪽에서 썼습니다. 반대 입장이시라면 다투는 자리도 반대가 됩니다. 다만 같은 사건을 양쪽에서 맡을 수는 없습니다. 먼저 상담을 주신 쪽만 맡습니다.

    • 감염 사실 자체와 인식은 다릅니다

      보균 상태였다는 것과 그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진단 시점, 그때 들은 설명, 이후의 행동이 인식을 판단하는 자료가 됩니다.

    • 감염 경로가 특정되는지 봅니다

      상대가 언제부터 증상이 있었는지, 그 이전의 이력은 어떠한지, 해당 기간에 다른 감염원이 없었다고 볼 수 있는지 — 인과관계는 이쪽에서도 똑같이 다투어지는 부분입니다.

    • 먼저 상의하고 답하십시오

      사실과 다른 말을 한 번 하면 그것이 고의를 판단하는 자료로 돌아옵니다. 대화 기록은 대부분 남아 있습니다. 조사에 나가시기 전에 말씀을 정리하고 가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IN CHARGE

    맡는 사람

    이 사건은 형사 고소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치료비와 위자료를 받는 일, 시효를 계산하는 일이 함께 붙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에게 맡기지 않고 필요한 분야의 변호사가 같이 봅니다.

      상담에서 만난 변호사가 법정에도 섭니다. 구성원 전체 보기

      CONTACT

      정리해 오실
      필요 없습니다.

      검사 결과지, 진료기록, 주고받은 대화 — 있는 그대로 가져와 주십시오. 아직 병원에 가지 않으셨다면 먼저 다녀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에게 하실 연락은 그 전에 멈춰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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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6254-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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